최근 ESG 논의는 사회적 담론을 넘어 세계적 메가트렌드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는 모든 국가와 인류에게 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환기해줬다.인류는 환경파괴와 감염병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으며, 친환경 생산과 소비, 에너지·환경과 경제의 순환성 등에 대한 성찰과 과제를 안게 됐다. 많은 학자들이 지금까지의 ‘개발과 성장 중심의 자본주의적 방식’으로는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사회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한다.즉, 인간과 자연, 지역공동체와 세계가 함께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이루기
전남 여수시 신기동에 있는 솔샘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센터가 법제화되기 전인 2002년부터 지역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년의 시간 동안 변함없이 아이들에게 복지, 문화,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하지만, 20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센터 내 여러 기자재가 그 나이를 드러내며 삐걱거립니다. 그중에서 특히, 아이들의 급식 지원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냉장고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십여 년 전에 지원받은 냉장고가 있습니다. 이 냉장고는 다량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달 23일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사가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정보산업조합은 2012년부터 기부에 동참해, 현재까지 사랑나눔재단에 1억3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이날 후원으로 한병준 정보산업조합 이사장은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사랑나눔재단은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한 이사장에게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 기부자에게 증정하는 ‘9988사랑나누미 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증서도 전달했다.재단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월 30일~ 10월 1일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 소재한 힐튼경주 호텔에서 '2021 KBIZ 신임이사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중소기업협동조합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신임이사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이업종간 시너지를 위한 '협업의 장'으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또한, 신임 이
내년 1월 27일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중소기업 현장의 혼란이 심각하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가 중대재해법에 대비할 수 있도록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 담당 근로감독관이 직접 설명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사진) 특히, '즉시 할 수 있는 안전보건 응급조치'와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7가지 핵심요소'가 중점적으로 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 10개사 중 9개사는 ESG를 도입할 준비가 안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17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현재 ‘ESG 경영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느끼는 중소기업은 53.3%였으나, 도입환경은 ‘준비되어있지 않아(전혀+거의)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했다.또한, ESG
“대출만기연장, 특례보증 확대 등 정부에서 정책 결정이 된 것이라도 은행 창구부터 넘기 힘들다는 현장의 지적이 많습니다.”지난달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용보증 이용 원활화를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발언이다. 지난달 1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 협의에서 4번째 대출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이뤄졌지만, 중소기업이 시중 은행 창구에서 느끼는 ‘정책 결정과 현장 사이의 괴리감’을 지적한 것이다.이어 김 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중소기업이 금융기관, 신용기관을 이용할 때
▲ 공제사업단장(공제전무이사) 곽범국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회장 조창현)는 28일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강당에서 '전통시장 활력회복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황인호 동구청장,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원, 박황순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회장, 그리고 밀알단기보호센터 이재령 센터장 등 복지시설 관계자 및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는 29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현안과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교육청 납품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업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는 △지역 소기업 판로 지원제도 적극 활용(조합추천 계약,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 위한 적극행정 시행 △학교졸업앨범 구매시 MAS 적극 활용 △구내방송장치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수출 호조 기대감으로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두 달째 개선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3~23일 중소기업 3150개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10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가 83.4로 전월 대비 5.4포인트 올랐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경기전망지수는 두 달 연속 상승했다.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백신 접종 확대와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
주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면서 근로자들은 임금 감소, 중소기업은 인력난 등 노사 모두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신노동연구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함께 2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주52시간제 전면시행, 중소기업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제기됐다.이번 세미나는 주52시간제가 올해부터 중소기업에도 본격 시행됨에 따라 조선업과 뿌리기업 중심으로 관련 현장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중기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더존ICT그룹과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가 운영중인 중소기업공제기금에 팩토링 서비스를 2022년 상반기 중 도입하고, 공제기금 및 노란우산을 더존ICT그룹의 WEHAGO(기업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내에서 가입이 가능해진다.이어, 공제기금 가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ERP, 전자세금계산서 등 더존ICT그룹의 기업 비즈니스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는 협력사업도 추진한다.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방지와 경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단체표준 인증제도 홍보를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물품 박람회로 815개 이상 신기술·신제품의 혁신제품 전시관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조달 구매실무교육과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의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중기중앙회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시회 참관자들에게 공공조달분야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단체표준 인증제도 및 인
28일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통과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산업현장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으로 인해, 앞으로 중소기업 산업현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혼란이 심해질 것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급작스럽게 제정되면서 중소기업인들은 극도의 불안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미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관련 법이 있고 그 처벌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개사 중 7개사가 인력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고용유지지원금의 대안으로 한국형 PPP를 도입해야한다는 의견도 63%에 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활용 실태 및 현장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 확산 이후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300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법률로 규정한 나라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미국, 인도네시아, 영국, 중국, 인도 등은 CSR을 입법화 했다. 프랑스도 2019년 사회 및 환경 쟁점을 고려하도록 민법과 상법을 개정했다. 이들 여러 나라의 예를 따라 한국도 CSR을 법률에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필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CSR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것이므로 경영자가 스스로 그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기 때문에 자기책임의 원칙에 맡기면 충분하다고 본다.현재 한국 법률에는 대기업의 CSR을 요구하는 법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