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꺼리는 중소기업의 ‘피터팬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 중견기업에도 각종 세제·금융 지원이 유지된다.중소기업에만 주던 각종 세액 공제와 금융혜택, 정책자금 지원을 중견기업에도 확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잇는 허리로서 상생 책임을 강화한다는 것이다.초기 중견기업도 내일채움공제 손금산입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9일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주요 경제지표 가운데 유일하게 반짝이던 수출이 새해 첫달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면서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대외 수출여건이 쉽지 않다고 보고 총력 수출지원체제에 돌입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의 경우 12월에 이어 1월에도 같은
수출 중소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대되는 신흥 수출시장으로는 동남아시아가 꼽혔다.중국 대안으로 동남아시장 떠올라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16~21일 수출 중소기업 526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절반(49.8%)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수
정부와 금융권이 설을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의 경영·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35조원을 지원한다. 활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고용·산업위기 지역의 경제 활력을 살리는 방안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위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전년보다 6조원 늘어난 35조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는 자금난 원인으로 ‘인건비 상승’을 첫손으로 꼽은 가운데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도 절반에 그쳤다.中企 설 부족자금 평균 7140만원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 85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스타트업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1분기 기준 펀딩 성공률은 74%였고 모집률(목표 금액 대비 실제 모집 금액의 비율)은 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도입된 2016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도 ‘미래형 혁신식품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미래형 혁신 식품은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식물성 계란 등 해외에서 이미 산업화가 시작됐지만, 국내 기술 기반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식품 분야를 뜻한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의 경우 세계 시
정부가 올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체계를 개방형으로 바꿔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2일 ‘2019년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올해 R&D 사업 규모는 22개 사업, 1조744억원에 이른다.기업 간 활발한 기술 교류 유도주요 R&D 사업별 배정액은 △재도전 포함 창업기업 3779억원 △기술개발 등 제조업 혁신
국내 항공기·항공부품 업체의 유럽 수출길이 넓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그랜드하얏트인천호텔에서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항공안전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한-EU 양국은 MOU와 함께 항공분야 상호기술인증 업무약정도 체결했다.양국은 MOU에서 △항공안전 분야 교육·훈련 교류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기술 분야 인력 교환 △항공안전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린 ‘제49회 다보스포럼’이 막을 내렸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정치·경제·학계 주요 인사 3000명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는 ‘세계화(Globalization 4.0)’을 의제로 내세웠다. 지난해 포럼의 주제는 ‘인더스트리(Industry) 4.0’이었다.세계화 4.0은 세계 산업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이 지난해 1146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제조업 경기 호황이 수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보다 8.0% 늘어난 114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지금까지의 중소기업 연간 수출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일 뿐 아니라,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0
지난해 로또복권이 4조원 가까이 팔리며 ‘인생 역전’을 꿈꿨던 이들이 지금껏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또 판매점 신규 출점이 없었던 영향으로 판매액 증가세는 다소 둔화했다.최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1월1일∼12월31일) 로또복권 판매액은 3조9658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 한 게임에 100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놓고 업종별·연령별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저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저임금 근로자나 다양한 연령·업종 사업자와 근로자의 목소리가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최저임금 차등 적용 논의 필요”이영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설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유로 인건비 상승과 판매부진을 꼽았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 85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2019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50.8%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올해가 핀테크 산업 내실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지난 16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업계 종사자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핀테크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올해 핀테크 지원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핀테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특허청은 지식재산(IP) 관점에서 특허·제품·사업화 현안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안을 제시하는 ‘2019년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는 총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허제품혁신, 디자인제품혁신, IP 사업화 혁신 등 3개 부문 총 77개 과제를 지원한다.특허제품혁신 과제는 다른 기술 분야의 특허분석 등을 활용해 기업 내부역량으
정부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2023년에는 이 분야 산업을 이끌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14조원 규모인 국내 데이터 시장을 2023년 30조원 규모로 끌어올리고, 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10곳과 전문인력 1만명을 길러내는 게 목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 서울
영국 하원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EU)이 합의한 EU 탈퇴협정을 부결한 가운데, 영국이 EU와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시 영국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경우 한국 기업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에 영국에 수출할 때 누린 관세 인하와 통관·인증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사라진다
수출기업 3곳 중 2곳이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연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 98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19년 수출기업의 경영환경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8.1%가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수출이 ‘0% 이상∼5.0% 미만’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39.8%로 가장
2018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이 2204억달러, 무역수지가 1133억달러로 각각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 이런 내용의 ‘2018년 ICT산업 수출입 통계’(잠정)를 발표했다.ICT 수출, 전년대비 11.5%↑ICT 수출은 전년도(1976억달러)보다 11.5% 증가한 2204억달러로 연간 최대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