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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0.75% 인상 결정을 내린 지난 16일 금융·외환시장 충격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장들은 또 최근의 경제 상황을 ‘복합위기’로 진단하고,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대응책
종합
하승우 기자
2022.06.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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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5년 간의 경제정책방향이 지난 16일 공개됐다. 저성장, 고물가, 인구감소 등 한국 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기조를 민간·기업·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조치로 경제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걷어내고 기업인의 사기를 올려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특히, 세부내용에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등 중소기업계 요구 사항도 다수 반영됐다. 이날 경제정책방향 발표 자리에서도 회의에 참석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현
사설
중소기업뉴스
2022.06.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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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이 기준금리를 미국에 동조해 급격히 올리기보다는 국내 물가·경기 여건에 맞게 독립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더라도 급격한 자본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도 강조했다.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지난 16일 이런 내용의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한국의 정책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정 실장은 미국 금리에 맞춰 한국 금리를 조정하는 ‘금리 동조화 정책’에 비해 국내 물가·경기 안정을 중시하는 ‘독립적 통화정책’이 일시적인 물가 상승을 가져오더라
종합
서성훈 기자
2022.05.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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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소상공인포럼은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소상공인정책 토론회’를 서울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당장의 손실보상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의 공동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먼저 임채운 서강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소상공인은 ‘다산다사’”라며 “생존율은 매우 낮은데
소상공인
서성훈 기자
2022.0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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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우리 경제가 4.0%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0년 6.8%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탄탄한 수출 성장세와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다. 이처럼 우리 경제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저력을 발휘했다.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그랬고, 이번 코로나 위기도 성장의 기회로 만들었다.문제는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것이다. 대기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실적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도 2배 가
사설
중소기업뉴스
2022.01.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