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도심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토당-관산, 구미 구포-생곡 등 전국 9개 지역(8개 구간)의 국도 건설공사가 완료되어 연내 이용객을 맞이한다.국토교통부는 경북 구미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연장 72.7km에 달하는 8개 국도 건설사업 구간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개통하는 순서대로 보면 우선 구미시 고아읍에서 선산읍을 잇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2, 11.9㎞)가 17일 오후 5시 개통한다.4차로로 신설된 이 도로는 2012년 2월 착공해 약 9년 10개월 동안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4인으로 제한된다.각종 시설의 영업시간도 전국적으로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로 제한된다. 식당·카페 등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결국 지난달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이 45일만에 멈춰서게 된 것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식당·카페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으로 4인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혼자서 이용하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40년간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급진정책으로 선회했다.연준은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지속되며 인플레이션 수준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준은 현재 매달 150억 달러인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300억 달러로 늘려, 경기부양을 위해 도입한 자산매입 프로그램 마무리 시점을 내년 3월께로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상승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가속화한 가운데 미국내 원유 재고가 3주 연속 감소하면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1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14달러(0.20%) 오른 배럴당 70.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유가는 원유 재고가 계속 감소하면서 반등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58만4000 배럴 감소한 4억2828만6000 배럴로 집계됐다.이는 월스트리
SK하이닉스가 D램 단일 칩으로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기가비트) DDR5 제품의 샘플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현재 DDR D램은 8Gb, 16Gb 용량이 주로 통용되고 있으며 최대 용량은 16Gb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DDR5를 출시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최대 용량 제품을 선보였다.이번 24Gb DDR5에는 EUV 공정을 도입한 10나노 4세대(1a)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기존 10나노 2세대(1y) DDR5 제품 대비 칩당 용량이 16Gb에서 24Gb로 향상돼 생산효율이 개선됐고,
# 1.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3월 광고대행사 영업직원의 권유에 홈페이지 제작 등의 온라인 광고대행 계약을 맺었다. 이후 단순 변심을 이유로 계약해지 및 계약금 전액 반환을 요청했지만, 광고대행사는 최소 1년 이상의 의무사용 기간을 규정한 약관을 근거로 해지를 거부했다.# 2. 유리 제품 판매업을 하는 B씨는 10월 광고대행사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등의 온라인 광고대행 계약을 맺고 계약금 330만원을 냈다. 뒤늦게 광고대행사가 만든 홈페이지의 수준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계약당일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광고대행사는 약관
15일(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900명이 발생했다고 경기도가 밝혔다.이는 지난 7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1500명보다 400명 많은 것으로, 도내에서 동 시간대 확진자 수로는 가장 큰 규모다.하루치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하루치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15일 하루 전체 확진자 규모는 16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앞서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14일 하루 도내 확진자는 2299명으로, 역대 하루 최다를 경신했다.
15일(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8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14일 2469명보다 16명 많다.동시간대로 비교해 1주일 전(8일) 2176명보다는 309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에 역대 일일 최다 기록인 3166명이었고, 8일은 2790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약 두 달 후인 11월 30일 2000명을 돌파했고, 이후 불과 2주 만인
코로나19 유행이 거세지면서 15일(수)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6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이에 따라 16일(목)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564명으로 집계됐다.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과 지난 9일의 5803명과 비교하면 761명 많다.일주일 전인 지난 8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5114명과 비교해
15일(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7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14일의 1270명보다 105명이나 많다.동시간대로 비교해 1주일 전(8일) 1150명보다는 225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은 역대 일일 최다 기록인 3166명이었고, 8일은 2790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약 두 달 후인 11월 30일 2000명을 돌파했고, 이후 불과 2
코로나19 유행이 거세지면서 15일(수)에는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는 오후 6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580명으로 집계됐다.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7일의 4149명보다 431명 많다.전날 6시 기준 집계치인 4039명보다도 541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631명과 비교하면 949명이나 많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중소기업계는 15일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과 관련, "국회가 노동계의 일방적 주장을 수용하는 형태로 입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법안 소위에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통상임금 수준 확대 등에 관한 주요 노동법안을 논의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행해 지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다"며 "국회의
11월 취업자 수가 50만명 넘게 늘었다. 다만 위드 코로나로 정책 전환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 업종의 고용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 오미크론 공포 등 앞으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3000명 증가했다.전년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다.다만 증가폭은 3월 31만4000명에서 4월 65만2000명으로 커졌다가 5월(61만9000명), 6월(58만2000명), 7월(
정부가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행규제 면제 구역과 대상을 늘리고 최대 20㎞까지 통신이 가능한 저주파 대역 드론 통신기술을 오는 2025년까지 개발한다.또한 안전 관련 비행기준과 도심 내 드론배송 지침을 마련하고 기체 개발시설, 비행시험장 등 상용화 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2025년까지 상용화 성공모델 20개를 발굴하고 국내 시장 규모를 1조원까지 키운다는 목표다.국토교통부는 제2회 드론산업협의체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일상 속 드론 상용화 지원을 통한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14일 의결했다고 15
기업활력법(원샷법) 시행 5년 만에 연간 사업재편 승인기업이 100개를 돌파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친환경‧탄소중립, 디지털전환‧4차산업혁명, 헬스케어‧기타 신산업 분야 57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108개사로, 기업활력법 시행 5년만에 연간 사업재편 승인기업수가 100개를 넘어섰다.사업재편 승인기업은 구조변경(합병·분할·주식양수도·자산양수도·영업양수도·회사설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
인천광역시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제4회 추경에 288억 원이 증가한 5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내 신혼‧청년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보다 500호가 많은 총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매입임대사업은 인천시 관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공사를 통해 주택을 매입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공급 유형 및 물량은 ▲ 역세권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SH공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 그리고 원가 산정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의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동시에 분양가 대비 취득한 분양수익에 대한 사용계획도 함께 공개해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설계‧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아파트 분양원가를 산정해 공개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서울시는 고덕강일4단지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정산이 마무리된 최근 10년 치 건설 단지 34곳에 대한 분양원가를 내년까지 모
대우조선해양이 기존 납품업체의 선박 조명기구 제작도면을 새 납품업체에 제공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15일 하도급업체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 규정을 지키지 않고 취득한 기술자료를 유용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6억52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조선업계의 기술자료 서면 미교부 행태와 기술유용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해 다시 한번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중요성을 부각시켰을뿐 아니라,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서면교부 시스템 개선까지 이끌어냈다는데 의
내년부터 홍삼판매점이나 자동차 세차 업체도 10만원 이상 현금 결제에 대해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국세청은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8개 업종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되는 업종은 ▲ 인삼·홍삼·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 자동차 세차업 ▲ 중고가구 소매업 ▲ 공구 소매업 ▲ 가방 및 기타 가죽제품 소매업 ▲ 벽지·마루 덮개·장판류 소매업 ▲ 사진기·사진용품 소매업 ▲ 모터사이클 수리업이다.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자는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를 할 때 소비자 요구가 없
정부가 결국 일상회복을 멈추고 '고강도 거리두기'로 유턴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확진자 및 위중증환자 급증세를 고려해 정부가 추진해 온 단계적 일상회복을 사실상 중단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방역 강화 조치는 오는 17일 발표되고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6명인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명으로 줄이고, 시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