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을 선제로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 8000여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수립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가칭)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과기장관회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기술혁신으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기 위한 10대 핵심기술을 정
새만금개발청은 7일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를 통해 열린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기후변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ㆍ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종합적 성과를 선도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새만금을 ‘그린+디지털 뉴딜의 테스트베드(시험대)’로 활용하는 중장기 추진방안을 마련했다.새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개 정부 부처가 계획 중인 168개 신규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해 '2021년도 찾아가는 기획컨설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기획컨설팅은 각 부처가 준비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이하 규모의 신규사업 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기획컨설팅은 감염병과 소재·부품·장비, 탄소중립 등 10대 중점 투자분야 신규사업 기획은 물론 연구성과의 사업화·상용화를 위한 민간 수요 기반 민관협업 및 범부처 이어달리기 등 사업화 연계사업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과기혁신본부는 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최근 국회 등에서 탄소세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세 부과 시 최대 36조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탄소세 도입 시 추가 부담을 시나리오별로 추정한 결과, 연간 7.3조원에서 36.3조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31일 밝혔다.이는 2019년 기준 전체 법인세수(72.1조원)의 10.1%~50.3%에 달하는 규모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0개국 중 8개국은 탄소세 도입 안 해2020년 기준 탄소세를 도입한 나라는
급격히 증가하는 노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의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관리되는 1·2·3종 시설물은 총 16만381개로, 이 가운데 준공 후 30년 이상인 노후 시설물은 17.5%에 달한다.10년 뒤에는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물 비중이 26.8%로 증가하고, 민간투자사업이 도입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관리운영권 설정 기간이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8일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의 정책 방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 노후 인프라에 대한 특징 고려 부족, △ 노후 인프라의 유지관리를 위한 경제적 평가 기준시점 부재, △ 불명확한 최소유지관리 기준, △ 경제성이 결여된 안전관리 중심 인프라 관리체계, △ 정부의 수동적인 민간투자 활용 노후 인프라 대응의 문제로 인해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사가 2030년까지 43조원을 수소경제에 투자한다.정부는 이들 민간기업의 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게 제도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정부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에 따르면 5개 그룹과 중소·중견기업은 2030년까지 수소 생산과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 43조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SK는 대규모 액화플랜트 구축과 연료전지발전소
인천광역시는 2019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조사 중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26일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에서 2019.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19. 9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하지만 인천시가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결과 기존 사업계획으로는 경제적 타당성이 다소 부족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하고, 사업 재기획을 통해 경제성
정부가 올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 3000기를 확충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에 총 24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확충, 시스템반도체 기술혁신 지원, 바이오 생산 경쟁력 확충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정부는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중 급속충전기 3000기를 확충할 방침이다. 설치비용이 높아 민간의 자발적 설치가 제한적인 급속충전기는 공공부문이 선도해 228
국토부는 3기 신도시가 지구계획 수립·토지보상 병행 등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적용해 보상 착수기간을 기존 대비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보상공고(’20.8)를 거쳐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양창릉·부천대장은 상반기에 보상공고 할 계획이다.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지구계획(안)을 마련(’20.10)해 관계기관 협의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 순차 확정할 계획이다. 고양창릉·부천대장은 도시·건축·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구계획
정부와 기업이 10년간 총 3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동시에 시스템반도체 관련 학과에 설계 특화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내년까지 총 3638명의 다양한 핵심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시스템반도체 핵심인력 양성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안건은 '차세대 반도체 적기투자 지원 방안'(1차 회의), '팹리스 성장 인프라 조성방안'(2차 회의) 등에 이은 세 번째 시스템반도체 안건이며, ’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에 30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린 프로젝트의 해외 수주는 2025년까지 30GW로 확대하고, 디지털 수출액도 2500억달러로 늘리는 등 그린·디지털 분야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그린에너지, 그린모빌리티, 물산업 등 그린뉴딜 분
정부가 초기 단계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AI반도체 시장 2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공지능반도체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로 AI 반도체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3대 전략 13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1253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공지능반도체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다.과기정통부는 올해 핵심기술 개발(R&D) 지원, 혁신기업 육성, 산업기반 조
정부는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에 앞으로 5년간 30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린 프로젝트의 해외 수주는 2025년까지 30GW로 확대하고, 디지털 수출액은 2500억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정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그린·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라 관련 시장은 성장 중이며 글로벌 협력 수요도 중가하고 있다
정부가 2028년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6G 이동통신에 대비해 기술개발과 표준특허 확보에 힘을 쏟는다.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도 시작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동통신 인프라는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인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이자, 국민 편의는 물론 사회와 산업 발전의 필수 기반기술이다.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한
정부가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국민참여예산 사업 아이디어를 다음 달 말까지 받는다.기획재정부는 내년 국민참여예산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1~2월 두 달간 국민 제안을 집중 접수·홍보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참여예산 홈페이지(www.mybudget.go.kr)를 통해 2월 28일(일)까지 접수된 제안은 각 부처의 적격성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2022년도 예산사업으로 요구하게 된다.중앙정부에서 수행하는 모든 재정 사업에 대해 제안이 가능하며, 대규모 SOC 사업 같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은 제외된다.집중 접수 기간
인천광역시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변경(안)은 계획 수립(기준연도 : ’16년) 이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원도심 재생 지원에 중점을 두었고, 국토교통부 및 10개 군‧구 등 관계기관(부서) 협의, 시민‧전문가 및 시의회 등 폭넓은 의견을 청취해 확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대상노선은 6개에서 2개 노선이 추가된 8개 노선이며, 총연장은 87.79km으로 1.12km가
정부가 2030년까지 공공과 민간 부문 선박 528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또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줄일 수 있는 감축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소형 연안선박을 건조해 본격적으로 실증 작업에 나선다.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2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및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1차 친환경선박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친환경선박 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한 이번 기본계획은 그린뉴딜·탄소중립과의 정책연계를 위해
서울 동북부와 의정부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전 구간 개통이 탄력을 받게 됐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3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전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는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 15.1km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로 총 7562억 원을 투입되며, 총 3개 정거장이 신설·개량된다.경기도는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섬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시금석이 될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실착공에 들어간다.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51억원이 투입되며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그간,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5월 포항~울릉 항공로 신설 및 총사업비 확정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법으로 사업발주, 2019년 12월 대림산업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