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인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국금속울타리공업협동조합 국종열 이사장(59·삼화공업 대표)은 “작년 6월 단체표준 제정 이후 품질인증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현재 조합원업체 3개사가 단체표준 품질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달중에는 단체표준 품질인증 우수단체로도 지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조합이 제정한 단체표준은 금속
국내 최대 프라스틱 금형사출 기업인 (주)세화(대표 이기형)가 부도위기에 몰린 것은 98년 8월. 세화는 IMF 외환위기의 핵 폭풍과 주거래 은행의 퇴출로 유동성 위기를 넘지 못하고 98년 연말 법정관리가 시작됐지만 2001년 2월 3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법정관리 졸업 기록을 세우는 등 기업회생의 교과적인 사례로 손색이 없다.세화는 80년대 후반부터 수
완구업계의 가장 큰 이벤트인 ‘2003 국제완구박람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65개 관련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행사규모를 여느 때보다 다소 줄였지만 국내외 바이어 방문자수가 오히려 크게 늘어 내실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한 국내외 바이어수는 약 3,420명이었고 이번 행
“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IT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4일 한국정보통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주대철 이사장(48·세진텔레시스 대표)은 “주수요처인 KT의 민영화로 조합 공동사업이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며 “조합이 자생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IT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는 길뿐”이라고 강조했다.IT산업단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일반 공기압축은 물론 냉매압축, 터보진공펌프, 터보차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소형터보기계.고속회전이 요구되는 터보기계 분야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주)앤틀(대표 최문창 www. aentl.com)은 공기를 유막으로 사용하는 공기베어링을 상용화시켜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앤틀은 ‘foil gas bearing’을
“부존자원이 절대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재활용 운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한국생활용품재활용협동조합 윤욱렬 초대이사장(52·구로구 재활용센터 대표)은 “아직도 우리나라는 유교적 관습 때문에 남이 쓰던 물건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조합설립을 계기로 국내 재활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對국민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빠른 반응속도 덕분에 동화상의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유기EL(organic eletro luminescence:유기발광소자). LCD와 달리 유기물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EL은 자체발광 현상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소비전력이 크고 수명이 길지 않은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기술의 발전속도를 감안할
80년대 경제성장과정을 겪으면서 전문산업으로 성장한 환경산업. 분야에 따라서는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 할 정도로 큰 폭 성장을 이루고 있다.현재 국내 환경산업은 환경오염방지시설업 등 15여종 9천여 업체가 있으며 9조원 가량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그러나 자본이 영세하고 자체 기술개발에 전력을 기울이지 못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활
기존의 주택바닥(온돌) 난방제품보다 열효율이 40% 가량 더높은 ‘히트 파이프(Heat Pipe)’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 주인공 업체는 세기하이텍(대표 배영기·부산 사하구 다대동).히트파이프란 영어단어의 표현처럼 ‘뜨거운 동파이프’(heat pipe)를 의미한다. 마치 우산이나 양산의 중심대처럼 생긴 길다란
부산 사하구 다대동 무지개공단내에 자리잡은 선보공업(대표 최금식, www.sunboind.co.kr). 이 회사는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직원은 사무직원 60명을 포함, 모두 250여명.2,300평 규모의 공장내로 들어서면 각 생산라인을 거쳐 완성 직전에 있는 제품들이 늘어서 있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기계 소리, 정신없이 움직이는 직원들, 제품
(주)삼한C1은 점토벽돌 제조회사다. 서울 덕수궁 돌담길, 대학로, 신촌로, 대구월드컵 경기장 등 국내의 이름난 거리나 건축물엔 어김없이 삼한C1의 점토벽돌이 들어 있다.사실 우리나라의 점토벽돌은 해외에서 그리 인정받지 못한다. 이는 제품의 질에 있어 유럽·호주 등의 선진국과 비교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삼한C1’은 예외로 통한다. 점토벽돌의 품
“취임당시 약속한 대로 조합살림 보다는 세일즈맨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해나갈 생각입니다”올해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김기영(55) 현진조명 대표는 지난달 28일 조합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제는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될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업계의 판매난 해소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발로 뛰는
경기도 시흥 정왕동 시화공단에 자리잡은 (주)엠아이텍. 본사가 있는 제2공장 입구에 들어서면 부지런히 움직이는 지게차가 눈에 띈다. 포장된 제품을 컨테이너로 열심히 실어나르고 있다. 건너편 창고에선 은빛으로 반짝이는 물건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이것이 바로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알루미늄 휠’이다. 이것은 자동차 바퀴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겉표면은 반들반들한
“이제 우리나라도 모피제품을 고부가 패션의류제품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올해 한국모피제품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선임된 공상표 이사장(57·경인모피 대표)은 “그동안 모피제품이 동물보호단체 등으로부터 반사회적인 제품인 동시에 사치품으로 간주돼 정부지원에서 소외돼 왔다”며 “정부도 인식을 전환해 이탈리아나 홍콩처럼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해
“이대로 가면 중소병원은 전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올해 한국병원협동조합 새 이사장에 선임된 김철수 이사장(60·양지병원장)은“2000년 의약분업 실시 이후 중소병원의 도산율이 12%에 이를 정도로 업계가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현재 전국 병원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병과업계의 공동구매와 공동판매사업을 활성화하고 업계가 서로 협력,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올해 대한병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선임된 방남휴(53) 대영식품 사장은 이처럼 포부를 밝혔다.병과(餠菓)란 말 그대로 떡(餠), 과자(菓)를 뜻한다. 쌀을 이용해 떡이나 전통한과를 만드는 기업들의 연합체가 바로 대한병과공업협동
“플라스틱가공업계의 대통합이 이뤄진 만큼 업계의 화합과 단결에 중점을 두고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3일 출범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신진문 회장(60·태광뉴텍 회장)은 “그동안 업계가 양분돼 있어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홍보상품의 유통과정을 과감히 줄여 국내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한국홍보상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선임된 성낙순(53) 명심인쇄출판 대표는 이처럼 포부를 밝혔다.홍보상품이라는 말이 다소 생소하게 들리지만 소위 ‘기념품’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된다. 주로 공공기관이나 회사에서 각종 이벤트, 기념행사
“제함식품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지난 2월말 한국제함식품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도운기 이사장(51·옥산식품 대표)은 “지난해 말 미국 서부항만노조 파업과 최근 화물연대 파업사태로 원자재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이같은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차원에서 최소한 1개월분 이
문구도매업이란 말 그대로 각종 문구를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소매점에 되파는 일종의 유통업을 의미한다. 지난 27년간 문구도매업을 해온 정학진(58) 한국문구도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요즘처럼 힘든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대부분의 기존 유통업체들이 그렇듯이 문구도매업계도 할인점 등 신유통업태의 등장과 함께 점점 그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과거 문구제조업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