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23일 공고하고, 26일 16시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 부채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대환대출 지원대상은 두 가지 유형으로, 중‧저신용(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21일 전기요금 특별지원 온라인(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직접 계약자는 4월 20일까지 두 달 동안 신청할 수 있다.한국전력이 직접 계약자의 고지서상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대상으로 통보된 뒤 최초로 발행되는 고지서부터 차감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중기부는 신청 편의를 위해 국세청, 한국전력 등과 협력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대상자를 확인해 문자메시지로 통보하기로 했다. 비계약 사용자는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신청할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모집을 지난 19일부터 공고했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이다.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상담 및 지도, 보육공간과 함께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해 창업을 돕는다.신청유형은 △온라인 판매자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등 총 3가지로 유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프로그램은 ‘기초→심화→실전’ 총 3단계로 성장단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는 631개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품목을 공개하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및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발표된 개선방안들은 이번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부터 적용된다. 당시 권칠승 중기부장관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실제로 해당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건실하게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가 이번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관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경제정책방향에서 ‘역동경제 구현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중소기업 생산성을 높여 잠재성장률을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경제 전체에 활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역동경제 구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전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라는 테마에 따라 금융, 경영, 판로, 복지지원의 4개 분야에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중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통해 은행에서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롯데백화점이 직접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기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약 773억원 규모로 100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지역가치 창업가를 모집한다.‘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지원사업을 신설,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신설된 이래로 평균 경쟁률 14.9: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 30대 이하가 60%, 비수도권이 60%를 차지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월 20일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되어 신규 유예 기업에게 적용된다.‘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기업이 매출 성장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일정 기간(당초 3년, 개정 후 5년) 중소기업으로 간주해 기업 규모를 계속해서 유지·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제도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졸업 유예기간은 최초 1회만 적용되고 있다.그동안
경기도가 경기북부 기반산업인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동두천·연천에 소재한 중소 섬유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유망기업을 육성한다.경기도는 올해부터 2년간 이런 내용을 담은 ‘기술 혁신을 통한 선진국형 섬유산업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섬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하이테크 산업용·친환경 소재 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내용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다.‘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이 가지고 있는 연고 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재로 30일 서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Space)에서 세계 인공지능(AI) 선도기업인 오픈에이아이(OpenAI)와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3개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OpenAI와 협업을 신청한 스타트업 중 국내 예선을 거쳐 선정된 AI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향후 미국 본선 행사 계획 공유와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중기부는 OpenAI와 국내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현안 이슈와 관련해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협의해 소통하며 ‘원팀’ 행보를 이어갈 것을 재차 강조했다.중기중앙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을 개최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K-뷰티, K-푸드 등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면서 “외교 전문가이신 오영주 장관의 경험은 중소기업의 수출 영토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의 상한을 상향(0.1%→0.3%)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금융회사 법정 출연은 금융회사의 대출금 중 기업대출(운전자금)의 성격을 갖는 대출금 등의 일정비율(출연요율)을 매월 금융회사가 보증기관에 출연하는 제도다.법정 출연제도 시행 이후 지역신보의 보증규모는 매년 상승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보증규모가 2배 수준(’23년말 기준 44.3조원)으로 증가했으나, 지역신보법의 법정 출연요율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4일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제시한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취임 후 첫 정책간담회 자리였다.경제단체를 비롯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업계에선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이 경제단체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6일 열린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16건 중 6건을 현장에서 즉답으로 해결했었다.지난 2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중소기업인 간담에서도 오영주 장관은 10건의 현장 건의에 대해 일일이 답하는 등 ‘찾아가는 중기부, 공감하는 중기부, 소통하는 중기부’로서의 행보를 보였다.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건들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담합배제와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이다.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담합배제는 중소기업계의 숙원과제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중소기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투자가 국민경제를 살찌우는 방향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재임 중 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R&D 예산이 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25.4% 정도 줄었기 때문이다.특히 중소기업 대표 R&D 지원사업인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 역시 83억원
11번가가 판매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억대 매출’ 셀러를 키워내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3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해, 소상공인 셀러 177곳이 1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11번가는 지난 2020년부터 중기부, 중기유통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진출과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2년에 이어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해 2800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제시한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취임 후 첫 정책간담회 자리였다.경제단체를 비롯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구체적으론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이 경제단체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기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처벌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을 더 줘야 합니다.”지난 16일 열린 ‘제4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된다”면서 정부가 취약 분야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경제단체도 마지막 유예 요청임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국회는 묵묵부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와
“진정성을 갖고 성과내는 장관이 되겠다.” 지난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2024 주요정책 브리핑’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뱉은 일성이다.오영주 장관은 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난 첫 공식석상에서 770만 소상공인, 중소기업 현장을 자주 찾아 목소리를 듣고, 직접 건의한 애로사항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노트’로 관리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올해 중기부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먼저 ‘소상공인’ 관련 △3대부담(전기료·이자비용·세금) 경감 및 사회안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