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 기업을 선정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조성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국가기반시설이다. 대구시 달성군에 있으며 현재 6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이번 공모는 정수·재이용, 하수·폐수, 상수관망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2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한다.공모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
국내 소상공인의 대다수가 월 150만원 이하의 임대료를 내는 가운데 90%에 육박하는 소상공인들이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정부의 임대료 직접 지원 등 대책 마련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도·소매업, 외식업, 개인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 1311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임대료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95.6%는 사업장을 임대 형식으로 운영 중이었으며 자가는 4.4%에 그쳤다. 임대료 부담정도에 대해서는 8
코로나19와 추석 등 영향으로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역대 최대인 9조5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4조7208억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30.7%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던 2018년 10월(30.7%)과 같다.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료품(2조1783억원)이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지수(BSI)가 크게 올라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석 명절 대목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0월 소상공인 BSI는 78.0으로 전월보다 23.1포인트(p) 급등했다. 이는 6월(82.6)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기준치 100을 여전히 밑돌고 있다.소상공인 BSI는 5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88.3까지 올라가며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9월까지 넉 달 연속 하
올해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으로 신한은행과 BNK경남은행이 각각 대형은행과 소형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금융위원회는 3일 올해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기술금융은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나면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해당 기업에 사업 자금을 지원해주는 금융을 가리킨다.금융당국과 신용정보원, 금융연구원 등이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 규모와 질적 구성 등을 정량·정성 평가해 반기마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각 부문 2위는 하나은행과 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악화로 붕괴직전에 있다며 생존 보장을 위해 유통 대기업 규제 강화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5대 입법과제를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과 불공정 거래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최악의 한파를 만나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 효과로 시장에 훈풍이 불기도 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연명 대책’”이라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 기업을 선정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 공모’를 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조성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국가기반시설이다. 대구시 달성군에 있으며 현재 6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이번 공모는 정수·재이용, 하수·폐수, 상수관망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2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한다.공모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정부가 그간 경제적 여건 변화를 감안해 소액 수의계약 금액 기준을 상향하는 등 수의계약제도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계약 수의계약 기준을 물품·용역의 경우 1억원까지 늘리고 공공조달시장에서 혁신제품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지체책임 면제 대상을 계약담당공무원에서 사업자까지 확대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계약제도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작년 기준 연간 135조원 규모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이 혁신성장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을 재개했다. 1000여 개 여행상품의 가격을 30% 깎아주는 할인권을 제공하고 외식할인 지원 캠페인도 벌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중단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숙박·여행 할인권 제공 사업을 지난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우선 지난달 28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근로자를 모집하고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공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비
앞으로 폐업 소상공인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지난달 27일 이같이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최근 국세청과의 업무협력으로 폐업 소상공인 자료를 연말까지 지속해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증빙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서 작성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으로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5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의 경우 그동안에는 폐업사실증명원·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정부가 로봇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혁신해 오는 2025년까지 로봇전문기업 20곳을 육성하고 국내 관련 시장규모도 현재 5조8000억원에서 2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로봇산업과 규제혁신’ 현장 대화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선허용 후규제’ 원칙하에 각 분야에서 로봇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범분야 공통적용규제 11건과 산업·상업·의료·공공 등 4개 활용
전국 125개 공공기관의 기업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전담 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가 공식 발족됐다.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업성장센터에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센터 발족은 기업이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기 쉽지 않은 만큼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전담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ㆍ중견기업의 규제·애로 해소 전담 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공공기관별로 구
정부가 소비 할인권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힌 가운데 외식업계가 외식업 소비 쿠폰 사업을 재개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한국외식업중앙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지난 18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숙박·여행·외식 등 3개 분야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외식업이 전례 없는 매출 피해를 보아 종업원을 두지 않는 1인 영업이나 휴·폐업이 늘고 있다”며 “외식업계 대량 폐업·실직을 막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외식 활성화 캠페인 사업을
국내 중소기업들의 가업승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현행 가업상속공제제도의 적용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처럼 자본이득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가업승계를 준비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 20일 ‘국내외 가업승계지원제도의 비교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 중소기업들은 창업세대의 고령화로 다음 세대에 가업을 승계해야 하는 중요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18년 기준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 대표
지난 4개월간 저조한 수준을 보이던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실적이 지난달 23일부터 대출 한도를 2배로 늘리고 1·2차 중복 대출을 허용하면서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시행 초반에 4.99%까지 설정됐던 금리가 2%대 중후반 수준으로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최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5월 말부터 지난 16일까지 실행한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 건수는 모두 9만4147건, 총 1조2157억원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대출한도를
빵집의 수익성이 커피전문점이나 치킨 가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펴낸 ‘베이커리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현재 전국에는 1만8502개(행정안전부 통계) 베이커리 전문점(빵을 직접 만드는 가게)이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시·도 중 인구 1000명당 베이커리 매장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0.8)였고, 시·군·구 단위에서는 대구 중구(1.31)와 서울 중구(1.25), 부산 중구(1.03)가 1∼3위를 차지했다.영업 중인 매장들의 평균 영업 기간은 8.8년이고, 전체 매장의 56.4%는 5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13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행사 계획과 방향을 공유했다.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현재까지 1328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704개 업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으며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다.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보다 배 이상 참여하며, 통신사는 휴대폰 지원
제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발의된 고용·노동 법안 10개 중 7개는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인 것으로 드러나 노사불균형이 심해지고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5월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환노위에서 발의된 법안 392개를 분석한 결과 고용·노동 관련 법안 264개 중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은 192개(72.7%)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반면 기업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은 35개(13.3%)에 그쳤다. 나머지는 정부지원 19개(7.2%), 중립 18개(6.8%) 등 순이었다.한
정부가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확대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의 연간 발행한도를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프로젝트 투자 대상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이날부터 12월1일까지 입법 예고했다.크라우드펀딩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기업가 등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증권 발행을 통해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펀딩 방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창업·벤처기업들의 충분한 자금 조달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증권
사물인터넷(IoT) 융합 무선 기기 등 방송통신기자재 출시 활성화를 위해 적합성 평가 등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적합성 평가는 방송 통신 기자재 제조·판매·수입업자가 제품을 시장에 유통하기 전 기술기준 적합 여부(전파 간섭을 방지하고 인체나 기자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기준)를 확인해 전파 인증이나 등록을 받는 제도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