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첫 '차세대 중형위성'이 지난 22일 발사·교신에 성공했다.이번 성공의 의미를 한마디로 하면 '우주 개발 상업화 가능성 첫 확인'이다. 발사체와 탑재체의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이면서다.아리랑 3A호의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절반(2.0m×3.8m→1.4m×1.55m)으로 줄였다. 무게도 600㎏(1100㎏→500㎏)이나 가벼워졌다.최근 세계 우주 개발은 위성을 얼마나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느냐의 경쟁이다. 그래야 돈이 되기 때문이다.한화시스템은 "탑재체를 가볍게 만들어야 발사체의 부담이 줄어들고, 한 번 쏠 때 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오픈 마켓 시장에 진출한다.다음달 20일부터 오픈마켓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에 해당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SSG닷컴은 입점 셀러를 위한 ‘쓱(SSG) 파트너스(판매자 센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쓱 파트너스'는 SSG닷컴에 입점한 셀러들이 회원가입부터 상품 등록 및 관리, 프로모션 등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의 명칭이다.오픈마켓 셀러들은 이 날 오전 9시 이후부터 쓱 파트너스를 통해 SSG닷컴에서 판매할 상품을 미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비스포크 제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다.비스포크 제트는 지난 1월 CES 2021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하기도 했다.기존 제품은 청소기의 먼지통을 손으로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충전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LG전자가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가 참여한 한·미 컨소시엄이 최근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新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한·미 컨소시엄은 LG전자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Encored Technologies), 하와이 대학교, 서울대학교, 광주
# 1. 수도권에 사는 A씨(30대)는 급전이 필요한 시점에 때마침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권유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문자메시지에 링크된 웹사이트에 접속해 앱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한 후 OO캐피탈에 전화했지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ARS 안내음성에 의심이 들어 전화를 끊었다. 곧바로 앱을 삭제하고 경찰에 신고한 A씨는 보이스피싱을 피했다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2. 서울경찰청은 최근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SK텔레콤에 공유해 아예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 유치업체의 코로나 위기극복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2020년도에 이어 ‘2021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의료관광객 전문 유치업체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입국·의료기관 추천·행정·한국 체류 및 출국 등을 돕는 업체로, 이번 공모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참가 가능하다.또한 타 기관 유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우, 타 기관에 제출된 사업과 차별화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접
CGV와 메리츠자산운용이 함께하는 금융 교육이 시작된다CGV가 최초로 영화 관람과 메리츠자산운용 CEO 존 리의 강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존 리의 영화 속 금융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존 리 대표가 직접 전국 CGV 극장을 찾아가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존 리의 영화 속 금융 이야기’는 단순히 존 리 대표의 강연만 듣는 것이 아니라 금융 관련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속 경제를 함께 다루게 돼 더욱 흥미로운 구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머니’, ‘국가부도의 날’, ‘
다음 달 초 출시 예정인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하며 대변혁을 선언한 기아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기아는 23일(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K8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1012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특히 지난해 K7 국내 판매 실적(4만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만에 달성하며 국내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31일까지 포장 주문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고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장 할인 이벤트는 배달 주문 외에도 요기요를 통해 배달비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장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포장 가능 매장에서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해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포장 주문 매출 신장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포장 주문 할인혜택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대웅제약은 22일 삼성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개발중인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DWN12088’에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기반의 AI 플랫폼 ‘RAPTOR AI’를 접목해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본래 당뇨병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을 비만 등 대사 질환 전반·심장질환·신장질환 등으로 확대하고, 폐·신장·피부에 나타나는 난치
GC녹십자랩셀은 특허청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기)를 활용한 대량 배양을 통해 NK세포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이다. 기존 면역항암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타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일반적으로 백(bag)에서 배양하는 기존 NK 세포 배양 방식은 대량 배양에 한계가 있다.반면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해 NK세포의 활성 및 성장에 필
LS전선아시아는 23일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베트남 남부 탄푸동성(Tan Phu Dong)의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은 베트남 내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인 PCC1(Power 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 No.1) 이며 계약금액은 약 500만 달러 규모로 올해 안에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총10GW에 육박하는 풍력발전 능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한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Top
네이버가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ESG 채권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다.전세계 인터넷/IT 기업 가운데 데뷔 채권을 ESG 채권으로 발행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다.네이버는 3. 17~18일 이틀간 62개 기관,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네이버의 ESG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또한 전날 해외시장에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의 6배 이상인 32억달러 규모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23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공장 설비 고장 및 결함에 대한 복구와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의 활용도 및 효율성 제고를 돕는 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진공 지원사업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한수원은 중진공의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한수원 유자격공급사 등 협력 소기업의 기업 분담금
LG화학이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LG화학은 23일,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Innerbottle)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너보틀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국내 및 해외에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50여건에 달하며, 2019년에는 혁신적인 기능과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아 아시아개발은행(ADB) '올해의 스타트업' 선정 및
CJ제일제당이 60여 년간 쌓은 미생물 발효 R&D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집약해 만든 차세대 식품소재로 고수익∙고부가가치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선다.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로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L-Cysteine)’을 非전기분해 방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한다고 23일 밝혔다.브랜드와 제품명은 '플레이버엔리치 마스터C (FlavorNrichTM MASTER C)'이다.시스테인은 기능성 아미노산으로, 항산화/해독/피부재생 등의 효과가 있고, 고기 향(肉香)을 내는 소재다.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나 동물사료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AI금융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AI금융상담시스템은 금융투자상품 판매 시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설명과 함께 소비자보호의무에 따른 적법한 판매 절차를 준수하기 위한 AI서비스이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텍스트 데이터를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기술(Text to Speech, 이하 TTS)과 음성파일을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Speech to Text, 이하 STT)이 활용된다.TTS는 고객에게 안내할 상품을 음성으로 설명할 때 사용되며, STT는 고객 상담 녹취 정보를 분석해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이용자의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전 국민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게임을 전면 무료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NVIDIA)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검은사막, ▲ 아키에이지, ▲ 포트나이트, ▲ 데스티니 가디언즈, ▲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 같은 국내 인기 온라인 게임 및 고사양 게임 400여종을 모바일, PC
한국철도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사이버안전센터를 이중화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대전사옥에 모든 철도 정보에 대한 사이버 보안을 종합 관리하는 ‘사이버안전 비상관제센터’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 ‘사이버안전 비상관제센터’는 서울사옥에 있는 ‘한국철도 사이버안전센터’가 재난이나 테러, 전염병 등으로 정상 업무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한 비상관제센터로 서울 센터와 동일한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한국철도 사이버안전센터는 2014년 서울사옥에 설치돼 열차 운행 정보, 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
LG전자가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 Inc.),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기술 선도에 나선다.23일 서울특별시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3자 간 업무협약(MOU)식이 열렸다.LG전자 김병훈 미래기술센터장(전무), 키사이트 신금철 전무, 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6G 이동통신의 핵심 주파수인 테라헤르츠(THz) 원천기술 개발 및 검증체계 구축에 관한 것으로, 향후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