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벽을 넘지 못해 악전고투를 겪고 있는 기업을 도와준다. 작년까지 최대 2200만원이었던 디자인 개발 지원금이 올해는 3000만원으로 상향돼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12.(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중소기업 산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KCC 반딧불 하우스가 200 가구를 넘어섰다.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는 서초구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 212 가구를 선정해 곰팡이 핀 벽, 창호, 화장실, 위험한 구조물 등을 수리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매년 서초구 사회취약계층 중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30~40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전문가가 수리를 진행해 온 것. 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지난 12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등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단체로서 중기중앙회와 무협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날 만남은 지난달 27일 새롭게 무협회장으로 취임한 윤진식 회장이 예방차 중기중앙회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미국 대선 등 대외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무역과 통상, 경제 현안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윤진식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는 중기중앙회와 무역업계를 대변하는 무협이 함께한다면 협력
지난 12일 김기문 회장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워원회 부위원장의 내방을 받았다. 김기문 회장은 “저출산 해결은 중소기업에게도 중요한 과제”라며, “중소기업의 자체적인 노력 외에도 인력난 해소, 동료지원금 확대, 근로형태 유연화 등 중소기업 현장 실태에 맞는 저출산 해소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는 1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지역 신문광고를 통해 참석자를 모집하는 등 영남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준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수협중앙회 등 14개 중소기업·건설·수산업단체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6천여 명이 모였으며,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중소기업 사랑나눔콘서트가 새로운 콘서트 명칭인 ‘Lovely Concert’로 성공적인 행사를 마쳤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13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Lovely Concert’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등과 중기협동조합 관계자 및 소상공인(노란우산 가입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콘서트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데이터 수집과 활용, 분석 등을 지원하는 ‘2024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 수익 증대 등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데이터 활용 자유과제 총 6건을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총 1억8000만원으로 과제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과제 단독 수행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2024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뷰티 중소기업 26개사를 이달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2024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경기도 뷰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수출 증진을 목적으로 뷰티제품 용기·부자재·브랜딩·패키지 디자인 등과 관계된 디자인 개발 직접비 및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화장품법 제2조 2항에 따른 식약처 화장품제조업, 화장품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판매업 등록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
서울시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 경영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위기 소상공인의 금융‧경영지원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공정 경영환경 조성 등에 총 5441억 6100만원을 투입해 ‘약자와의 동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는 ‘소상공인 활력제고’, ‘골목경제 활성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고 17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및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경영‧사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실적과 설문조사를 종합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처럼,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행태, 사회공헌 및 설문조사를 종합해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경제위기에서 은행의 역할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활성화 및 기업지원’이라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다. 반면, 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2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벤처기업법은 대학의 교원,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교육공무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대표자 또는 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있다.벤처창업 휴직특례 제도는 고급 기술인력이 창업을 하거나 벤처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유입하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7년에 도입됐다.이번 ‘벤처기업법’ 개정으로 휴직특례 기간이 종전 6년에서 7년으로 확대
경기도가 최근 요소수 사태, 해외 분쟁 등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해외 원자재 공급망을 대체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를 통해 국제 공급망(GVC) 안정화를 추진하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에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골라쓰는 대체공급망 구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하고, 오는 1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러-우 전쟁 장기화, 미-중 무역 갈등, 유가 상승 등 공급망 불안 속에서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체 공급선 발굴 및 전환비용을 종합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대기업, 공공기관과 중소 협력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채용을 촉진하는 2024년도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는 동반성장 대기업, 공공기관 협력사가 일하기 좋은 기업 PR(Public Relation)에 도전(Challenge)한다는 의미를 담은 기업 홍보 프로그램이다.동반위는 2022년부터 구직자의 중소기업 근로조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및 낮은 인지도 개선을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홍보하여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기금(OJSC Guarantee Fund, 대표 말릭 아이다 아바키로브)과 양 기관 신용보증제도의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MOU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주관한 키르기스스탄 영세 중소기업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키르기스스탄 재무부와 보증기금 대표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신용보증제도 운용 노하우 공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청자 수가 3.10 기준 1만명으로, 올해 총 지원인원(2.48만명)의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1월 22일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을 신청받기 시작한 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신청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신청 인원이 지원 한도에 도달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된다.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빈 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지원 대상은 만15~34세 청년 중 ①제조업 등 중
서울시는 여의나루역 일대를 러닝 명소로 조성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달리고 즐길 수 있도록 4월 20일 한강에서 즐기는 러너들의 첫 축제 에 참여할 러너들을 모집한다. 14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앱 ‘런플(runple)’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러너스테이션’ 여의나루역은 서울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첫 적용사례로 시민 누구나 도심을 즐기며 달릴 수 있도록 ▴물품보관실 ▴탈의실 ▴미디어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다음 달 20일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함께 달리며
오는 22대 총선이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상황에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중소기업 정책 및 입법 공약 경쟁이 실종됐다는 목소리가 중소기업계에서 쏟아지고 있다.4차 산업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저성장·양극화·인구구조 변화·디지털 전환 등 예전과 확연히 다른 복합적인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할 입법과 정책을 선택해야 할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도 정당별 中企 공약이 너무 부실하고 급조된 느낌마저 든다”고 지적했다.실제 4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 때와 현 22대 총선은 중소기업 관련 정
한국은행이 돌봄서비스 인력난을 거론하면서 최저임금 정책에 화두 중 하나인 ‘업종별 차등적용’의 필요성을 직접 꺼내 들었다. 이는 경영계가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제기해 온 핵심 과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한은은 지난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 주최한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채민석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이 발표한 ‘돌봄 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 보고에 따르면 간병인과 육아도우미 등 돌봄서비스직의 노동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분석했다.노동공급 부족 규모는 2022
지난달 29일 열린 2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이번 21대 국회의 실질적인 마지막 임시국회였다. 국회법에 따라 총선이 있는 올해는 3월과 4월에 임시국회를 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고 개정안 통과를 기다려왔던 중소기업인들의 민심은 실망을 넘어 전국적 분노로 확산되고 있다.시작은 국회였다. 1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1월 31일 전국의 중소기업인들이 국회로 모여들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처법이 전면 적용된 1월 27일 이후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것 같다”는 전국의
올해 들어 2%대로 내려왔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3%를 넘어섰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할인지원을 확대하고 가격·수급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석유류, 서비스 등 물가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현장점검 등을 통해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년=100)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비 3.1% 상승한 수치다.지난해 하반기 3%대를 맴돌던 물가상승률은 6개월 만인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