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상향되고, 공연관람권 등 온라인·모바일 상품권도 선물에 포함된다. 업계는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며 숨통이 트였지만, 식사비가 다뤄지지 않은 것은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는 지난 21일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가뭄 등 자연재해, 고물가, 수요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
우리 경제의 기를 살리기 위한 경제활력 캠페인인 ‘2023 동행축제’의 제2막이 오는 8월 30일부터 29일간 열린다.지난 5월에 이어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는 추석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제주체들의 기(氣)를 살리는 캠페인으로 추진된다.우선,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5월보다도 3배가 많은 90개 지역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진해 ‘군항상권 블라썸거리 활성화 판매전’,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 등 한 달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이밖에
지방자치단체들의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의 파트너로서 활약하고 있다.경기도주식회사는 8월 15일 기준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총 누적 거래액이 3000억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누적거래액 200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약 11개월 만의 새로운 기록 달성이다.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과 서울 성동에서 서비스 중이다.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한 성장세를 달리며 전국 공공배달앱 가운데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민간배달앱에 비해 월등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장금이 결연’이 제주지역까지 확대되는 결실을 맺었다.제주은행은 25일 제주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시장, 동문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본격 나섰다.제주은행은 자사 체크카드인 ‘탐나는전’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일부를 캐시백 해준다. 아울러, 결연시장 상인이 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신속 심사제 도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자인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 노란우산 가족사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란우산 가족사진 이벤트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에게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가족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올해에는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회장 성철현)의 재능기부를 통해 전국 소재 연합회 소속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촬영 및 사진액자(30×43cm,아크릴), 액자컷 사진파일 등 전년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
포괄임금계약을 금지하는 것은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7일 ‘포괄임금계약의 유용성과 제한의 문제’를 주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포괄임금제란 기본임금을 미리 산정하지 않고 수당들을 합한 금액을 월 급여나 일당임금으로 정하거나 매월 일정액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임금 지급 계약이다. 노동계는 포괄임금제가 장시간 근로와 공짜 노동을 야기하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이날 토론회 주최자로 참석한 정윤모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포괄임금 계약이 전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한 구글에 대해 지난 4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원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공정위는 구글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21억원을 부과하는 내용의 의결서를 지난달 말 구글에 송부하고 시정조치의 집행을 개시하는 한편, 이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구글은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의 힘을 이용해 2016년 6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모바일 게임사들의 경쟁 앱마켓 게임 출시를 막고 후발주자인 원스토어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는 노량진수산시장 1층 소매구역과 2층 식당가가 지난 4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중기부와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활용해 수산물 도매시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노량진수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와 17일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통시장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이영 장관,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17개 시도 지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전통시장을 기업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운영주체인 상인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는 정동식 회장의 건의를 시작으로 상인회관 건립 지원, 소비촉진을 위한 농축수산물할인행사 참여시장 확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내용 등 다양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난 17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소상공인 대상 자영업자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소진공 황미애 상임이사, 대구광역시 이종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신용보증재단 황병욱 이사장, 근로복지공단정민오 보험재정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소진공과 대구광역시, 대구신용보증재단, 근로복지공단은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대구광역시 1인 소상
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오는 24일부터 ‘아트몬스터’와 ‘제26차 마시자! 지역 맥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마시자! 지역 맥주’는 대한민국 맥주 플랫폼 생활맥주의 대표적인 ‘양조장 상생 프로젝트’다. 이 행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양조장을 발굴하고, 그곳에서 생산된 수제맥주를 생활맥주 주요 매장에서 소개한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양조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해당 양조장의 수제맥주를 최상의 품질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제26차 마시자! 지역 맥주’ 행사는 아트몬스터와 함께한다. 아
전국 각지의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상품을 배달의민족 앱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의 자생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그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평가해 선정한 점포다.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숙
포방터시장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시장 상인들과 함께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과 디지털 전통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자체적인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 최근 밝혔다.포방터시장 협동조합의 이번 제품 개발은 일전에 개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시장 밀키트 브랜드 ‘포유포밀(for you for meal)’과 포방터시장 자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기존 메뉴들의 개선은 물론 밀키트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시장만의 특색이 있는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소비자들이 가루쌀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가루쌀과 함께하는 건강한 빵지순례’를 개최한다.농식품부는 밥쌀 소비 감소,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 등 식품 소비 변화에 맞춰 가루쌀빵 신메뉴 개발을 지원했고, 이번 반짝매장(팝업스토어)과 빵지순례를 통해 건강한 가루쌀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반짝매장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열리고, 빵지순례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4주간 전국 19개 동네빵집에서 개최된다. 농식품부에서는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2023년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가맹점 창업 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참여자 워크숍과 전문가 상담, 현장 매장 체험실습 등 창업 희망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협회가 사업 전반을 운영한다. 협회는 서울과 부산에서 참여자들에게 1일 과정으로 창업 절차, 아이템 선정 방법, 상권입지분석, 가맹사업 관련 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난 11일 대전 중구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에 참여해 반부패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전지역 공공기관 6곳으로 구성된 ‘청렴한빛네트워크’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알리고, 반부패·청렴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소진공은 캠페인 부스를 마련해 청렴 및 기관 정책 이용 홍보물과 친환경 청렴 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청렴·윤리·인권 문화 확산에 나섰다.또한, 정부지원금 부정수급이 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오는 10월 3일까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3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으로 바라본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공단 업무 개선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또는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공모내용은 크게 공단혁신(△공공서비스 △데이터 △경영효율화)과 E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들이 ‘전기요금 폭탄’ 고지서를 받아 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일반용(갑) 저압 기준으로 지난해 여름철(7∼8월) 월평균 전력 사용량은 1586㎾h로, 그해 5월의 1137㎾h보다 39%(449㎾h) 늘었다. 일반용(갑) 저압은 소상공인에게 주로 적용되는 전기요금으로 지난해 여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h당 28.5원이 인상됐다.올해 여름철에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전력을 사용한다면, 일반용(갑) 저압을 쓰는 소상공인
지하층이나 1층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부터 카카오페이의 기부금 10억원으로 소상공인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카카오페이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지원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지하층이나 1층인 소상공인(전통시장 포함)이다.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가입 재원의 효율을 고려, 풍수해위험에 보다 취약한 지하층과 1층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가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제3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일과 삶의 현장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디지털 사진 작품을 공모하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온라인(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으로 참여 가능하다.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0명 등 총 50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수상자에게는 총 28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수상작은 오는 11월 중에 발표하며, 수상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