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00억원대 중소기업 3년 차 직장인 김미정 씨(29·가명)는 2년 가까운 취업 준비 기간을 거쳐 중소기업계에서도 선호하던 강소기업에 입사했지만 지난 5월부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김 씨는 “2년 넘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일에 대한 높은 급여 보상도 중요하지만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더 선호하게 됐다”며 “주변 친구들도 최근 들어 워라밸을 중시하는 중소기업으로의 이직을 부쩍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 이후 MZ(밀레니얼+Z)세대 구직자는 중소기업 취업 시 급여수준보다 워라밸(일과 삶
최근 MZ세대의 취업 우선 기준이 ‘임금보다 워라밸’을 중시하며 자신의 삶과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중소기업 구인난을 풀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해소가 시급해 보인다.가장 큰 이유는 갈수록 줄어드는 경제활동인구로 인해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은 더욱 심화될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직과 실업을 겪은 구직자들이 노동시장으로의 복귀를 회피하면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구인난은 심각한 상황이다.대기업에서도 일부 분야에서 구인난이 발생할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중소기업들은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와 인력난 등 4중고에 원자재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언급하며 긴박하게 돌아가는 올해 한국경제 상황 속에서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던 성과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대표적인 중소기업 주요 정책 성과로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회’ 발족 △기업승계 제도개선(한도확대 및 요건완화 등) △협동조합 자립기반 마련(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개막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15회 리더스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 민생과 경제를 뒷받침해온 중소기업 여러분들의 땀방울과 중소기업중앙회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특히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전체 기업수의 99%, 일자리 83%를 책임지고 국민 삶의 터전이자 한국경제의 근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대한민국의
중소기업계가 당면한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 공급망 위기 대응과 금융 부담 완화 등 4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28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은 요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인력난 등 4중고에 원자재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했다”면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와 대출만기연장 조치 연착륙, 대·중소기업 노동시장 격차 해소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여야 합의 민생법안 시행 촉구특히 이날 김기문 회장은 “
중소기업 70%는 현재 경제상황을 위기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개사 중 7개사(65.0%)가 최근 경제상황을 ‘위기’라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그중 22.5%는 별다른 대응 방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중기중앙회는 이와 같은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발표했다.이번 조사 결과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을 비롯해 고환율·고금리·고물가의
“전 세계적인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제가 최근 직접 만난 케빈 쉬키 블룸버그 총괄부회장(사진)은 한국경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핀테크 업체 등을 컨설팅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보자는 화답도 얻었습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지난달 28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적인 경제전문 미디어 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경영진이 분석한 긍정적인 한국경제 전망을 공개했다. 블룸버그는 자사가 보유한 정보로 자유시장 경제 국가에 제공하면서 매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최근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규제혁파와 중대재해처벌법·주 52시간제도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최근의 복합경제위기 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새 정부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현재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다이슨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혁신의 구루로서 업계의 상식에 도전하는 최초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무려 15년에 걸쳐 5127번의 개선작업을 거쳐 먼지 봉투 없는 진공청소기의 개발에 성공하고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소기업계도 ‘최초의 질문’과 ‘축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이정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는 지난달 28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의 둘째 날에 ‘추격자에서 선도자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요즘 들어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게 이 교수는
#“기업 투자 최적지는 다름 아닌 충북입니다. 교통망과 호수를 기반으로 한 수자원 등 여건이 그만큼 좋아졌기 때문이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투자 최적지로 손색없습니다.”#“제주도가 기존의 사무실을 벗어나 일을 하면서 휴가도 즐기는 새로운 문화인 ‘워케이션’(Work+Vacation)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는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달려온 충북·제주지사가 앞 다퉈 ‘중소기업의 유치’를 위해 중소기업에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의 콘서트를 들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습니다.”#“오늘 공연 프로그램 중 ‘오 솔레미오’는 감동적이었습니다. 오 솔레미오가 우리말로 ‘오 나의 태양’이란 뜻인데 경쾌한 선율에 코로나로 지친 심신이 치료받는 느낌이었습니다.”지난달 27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열린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과 박성희 소프라노, 진성원 테너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북돋아 줬다. 실제 공연을 관람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제주보육원과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제주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재단은 제주도 내 5개 보육원에 운동화, 장난감, 음식 등 아이들이 직접 받기를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용도를 정했으며, 지원방식으로 제주지역 상품권 ‘탐나는 전’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포럼 개막 앞두고 상품권 전달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제주보육원을 둘러본 손인국 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을 보니 대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린 올해 리더스포럼에서는 전국의 중소기업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행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도 이벤트존에서의 즐거운 활동과 포토존 운영,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마음을 만져주는 강연, 화려한 감동의 무대 등 명품 포럼으로서 손색없는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였다. ◇이벤트존에서 유쾌한 휴식= 이번 리더스포럼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 및 업종별로 5개 팀으로 편성됐다. 참석자들이 이벤트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물리적 현실과는 구별되는 ‘디지털 현실’로 정의되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물리적 현실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급격히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리더스포럼 둘째 날 ‘메타버스 중소기업 성공의 기회’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현실에서 메타버스가 어떻게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앞으로 메타버스가 인류의 미래를 어떤 길로 인도할 지에 대해서도 예측했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가 현재 실생활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설명했다. 메타버스로 제작한 저렴한 가요제, 스위스 취리
오한진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울, 불안 등 감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제적으로 노력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리더스포럼 둘째 날 ‘행복을 위한 건강유지비결’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의학적 메커니즘과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오 교수는 “스트레스는 일, 사람, 환경, 돈 등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받은 마음의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유엔총회 방문에 맞춰 뉴욕에서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 활동을 벌였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경제전문 미디어그룹인 블룸버그 뉴욕 본사를 방문해 케빈 쉬키 블룸버그 대외협력총괄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뉴욕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함께 했다. 블룸버그 측에서는 쉬키 총괄부회장 외에 콘스탄틴 코치아스 대외협력본부장, 니틴 자스왈 아시아태평양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미 관계, 글로벌 정치·경제 전
중기중앙회가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K-Beauty 메이크업쇼를 개최해 미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K-Beauty 메이크업쇼는 중소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뉴욕 Pier17에서 개최된 K-Beauty 수출상담회의 일환으로 미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효과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의 B2B 상담성과를 높이기 위해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Love K-Beauty’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메이크업쇼에서는 이번 수출상담회 참여기업(CSA코스믹)의 대표이자, 우리나라 1세대 메이크업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한전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4회에 걸쳐 총 8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에이스라이프는 2017년 비데 분야 최고의 엔지니어 3명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로 설립 초기부터 기술경쟁력 제고에 힘써 KC, UL, CE, PSE 등 중요 인증을 취득하고 자동 물내림, 초절수 양변기 등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 포스코, LH, 한전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4회에 걸쳐 총 8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홍만집은 ‘건강한 생각이 건강한 태도를 만들고, 건강한 태도는 건강한 제품을 만든다’라는 가치관으로 홍삼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다. 주요제품은 활력발효 홍삼정 스틱, 홍삼정과, 금산 은혜 순홍삼액 등이다.길미자 홍만집 대표가 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3일 위원회 소속 첫 번째 특별위원회인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특별위 출범식을 갖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는 대·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장에는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에는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 △이정희 중앙대 교수 △임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