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시작된 7월 첫날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국내 유명 해수욕장들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바다로 산으로 강으로 떠나는 휴가객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눈,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패션 뷰티 필수 아이템이 큰 인기다. 전문가들은 “자외선은 피부에 가장 해로운 적”이라며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700만명이 넘는 베이비붐세대의 정년퇴직 본격화로 최근 들어 퇴직금에 대한 관심이 크다. 대다수 직장인들은 퇴직금을 퇴직할 때 회사로부터 수령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 퇴직금관리 방법을 아는 근로자들은 의외로 적다. 그리고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 실제 퇴직금이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퇴직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1. 확정급여형(DB)
우리가 잃어버린 ‘건강한 맛’은 어디에…성공의 가도를 향해 달리는 동안 그 남자의 삶은 고달프기만 하다. 그 남자는 종일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무엇을 먹었을까? 도시인들은 ‘식탁 위의 풍요로움’을 잃어버리고 날이 갈수록 생김새도 맛도 비슷한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져 가고 있다. 1988년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한 데이비드 뷰캐넌은 도시와 시골생활이
전남 화순읍의 진산은 만연산(668m)이다. 울창한 삼나무 숲이 입구서부터 반긴다. 지난 2008년 산림욕장으로 지정된 후 다양한 야생화를 심고 삼림욕대, 정자 등을 설치해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창한 삼나무 숲에서 풍겨내는 피톤치드 향을 맡다 보면 금세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이 산자락에 만연폭포가 있다. 한여름, 신경통 환자들이 물맞이를 하는 장소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를 계획하기 시작할 때다. 최근 관광, 사업, 봉사, 선교활동 등의 목적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풍토병이 있는 나라로 여행하는 여행객이 많이 늘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출발 전에 현지의 풍토병에 대해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에 따라 풍토병이 다르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
백마 탄 왕자는 없었다동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수용한 영화들이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이 원전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2013)은 두 공주의 자매애가 왕국을 구한다는 설정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왕자와 공주가 등장하는 동화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독일의 그림형제가 유럽 전래 이야기를 정리한 ‘백설공주’다. 스페인
휴가를 만족스럽게 보내는 이가 몇이나 될까? 휴가라고 잔뜩 기대를 하고 계획하지만, 막상 다녀와선 녹초가 되어 있기 일쑤다. 차라리 ‘사무실이 그리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어떤 이는 휴가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맞추는 단계부터 슬슬 스트레스를 쌓아간다. 수많은 여행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비교하다 보면 점점 혼란스럽고, 비교를 할수록 미궁에 빠지기
세상은 차가운 머리·뜨거운 가슴을 원한다마시멜로 실험으로 잘 알려진 스탠포드대학교의 유명한 연구에서 어린 아이들은 유혹의 시험에 맞서게 된다. 모든 아이들은 아무도 없는 방 안에 마시멜로 한 조각과 함께 남겨지게 되고 만약 그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15분만 기다리면 두 개를 받게 될 거라고 듣는다. 물론 그 즉시 마시멜로를 먹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결국 많
까마귀가 많다고 해서 오산(烏山)이라고 했던가? 경기도 오산시는 유명관광지가 많지 않지만 백제 때 축성된 독산산성(지곶동)은 빼어난 명소다. 독산성에 오르면 수원, 오산, 신갈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보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세마대가 있고 성내에는 독산성 축성 후 전승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보적사가 있다.오산시에는 무엇이 있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최근 여행사들의 여행상품 중 저가 상품 광고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상품에는 유류할증료나 가이드에 제공하는 봉사료, 옵션관광 등 필수경비가 빠진 금액이다. 이를 선택경비인 것처럼 표시한 사례가 많아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유류할증료·선택관광 옵션 등 필수경비를 제외한 금액만으로 저가 여행 상품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서는 7월, 뮤지컬계가 황금기를 맞았다. 특히 ‘태양왕’, ‘모차르트’ 등 유럽이 배경인 해외 원작 뮤지컬의 인기가 높다. 공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매년 여름은 연말과 더불어 뮤지컬 대작들이 무대에 오르는 시기다. 때문에 뮤지컬 기획·제작사들이 야심작을 내놓으며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는 이맘 때야말로 뮤지컬을 관람하기 가장 좋은 때
과도한 음주가 지방간 ‘주범’지방간은 말 그대로 지방질, 그 중에서도 특히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간 세포에 축적돼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다.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으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지방간이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과도한 음주이다. 술은 간의 여러 대사기
맞벌이가 외벌이보다는 수입이 많다 하더라도 노후 준비를 손 놓고 있을 정도는 아니다.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국민연금과 연금저축만 잘 활용해도 노후 고민은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요즘 40·50대의 관심은 단연 불안한 노후문제다. 이 점에서 맞벌이는 혼자 버는 외벌이 가계의 부러움을 산다. 둘이 버는 만큼 경제적으로
‘황소걸음’으로 행복을 음미하라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대부분 성실하게 살고 있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하루 종일 업무에 쫓기며 일을 하다보면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 숨 막히는 경쟁 속에서 이것이 과연 옳은 삶인가? 나는 행복한가? 하고 물어볼 시간도 없이 살고 있다. 놀랍게도 우리는 이 중요한 문제를 일부러 외면할 때가 많다. 가끔은 스스로에
민통선 10경 가운데 하나인 철원 고석정은 의적 임꺽정의 활동 무대였다. 꺽지로 변신해 물속을 누비기도 했다는 전설이 어쩐지 고석정의 비경과 잘 어울린다. 고석정은 한탄강 최고의 명소이자, 철의삼각전적지 안보 견학의 시작점이다. 문화해설사와 동행해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면 철원평화전망대와 철원두루미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볼 수 있다.자연과 시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한국주류산업협회는 국내 주류출고량과 수입량 등을 근거로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알코올 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2012년 기준 1인당 평균 9.16ℓ(비공식 소비량 포함)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19일 밝혔다.이는 2011년의 1인당 알코올 소비량 9.2ℓ보다 0.04ℓ 감소한 수준이며, 2007년의 9.48ℓ보다는
7월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계획에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다. 직장에선 부서별로 휴가 일정 잡기에 돌입했다. 가정에서도 자녀 방학에 맞춰 여행지를 살펴보고 있다. 바야흐로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여행 계획에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이것저것 많지만 그중 보험도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로 떠오르고 있다. 외부 활동이 주가 되는 여행지에서는 도처에 도사리고
38세의 김모씨는 요즘 식사를 하고 나면 꺼억꺼억하며 트림이 나오고, 신물이 넘어오며, 가끔은 가슴에 통증도 느껴졌다. 병원을 찾은 결과 ‘위식도 역류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는 최근 야근이 잦아지면서 밤늦게 야식을 즐기며 바로 잠자리에 들었던 생활습관과 식사시간도 10분 내외의 초스피드의 빠른 식사습관 및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복궁 서측 문인 영추문 건너편에 있는 대림미술관을 방문할 때마다 관객이 많은데 놀라곤 한다.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즉 설명을 들어야만 겨우 이해할까 말까한 전시를 꾸준히 열고 있는 작은 미술관인데, 어떻게들 알고 이처럼 많이 찾아오는 것일까. 번번이 의문을 갖고 미술관을 나서곤 했는데 최근에야 그 이유를 짐작하게 되었다. 대림미술관은 SNS를 적극 활용한
신발이, 옷이, 화분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2009년 스마트폰의 탄생 이후 우리의 삶은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사람들은 PC 앞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언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에 접속하고 책과 신문을 읽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SNS로 소통하고, 업무를 처리한다. 그런데 채 5년도 안돼 우리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