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예술 그리고 낭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엔나는 선망의 도시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는 유럽 여행의 명소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고요한 도나우강을 배경으로 골목마다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거리, 오랜 시간 동안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웅장한 건축물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준다.비엔나 여행의 적기는 지금부터 10월까지다. 5월부터 6월 사이는 특히 날씨가 화창해 구석구석 걸어 다니며 여행하는 재미가 있다. 비엔나 관광청은 올해 비엔나에서 꼭 경험해야 할 가장 트렌디한 여행지와 행사를 소개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누구보다 이르게 봄 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는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음력 2월이 시작되는 이맘때를 ‘매견월(梅見月, 매화를 볼 수 있는 달)’이라고 불렀다는데, 서울보다 한층 포근한 남쪽 마을엔 여기저기서 이른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보다 빨리 봄을 만날 수 있는 남쪽의 꽃 축제를 찾아 떠나보자.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제23회 광양매화축제 _ 3.8(금) ~ 3.17(일)겨울 끝자락에서 꽃눈을 틔우는 매화는 봄을 가장 빠르게 알리는 꽃이다. 장미과의 갈잎 중간 키 나무인 매실나무
서울시는 15일, 청계천과 정릉천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자전거전용교’ 조성을 완료하고 자전거도로 신설 및 정비를 통해 정릉천~청계천~중랑천~한강을 잇는 총 1,655m에 이르는 자전거전용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자전거와 보행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안전하고 편리한 라이딩을 돕는다는 취지다. 먼저 끊어져 있던 정릉천과 청계천이 길이 30m‧폭 5.4m의 ‘보행‧자전거 전용교’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은 기존 하천 밖 일반도로 우회시 200m에 달하는 거리를 30m로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또한 미끄럼 방지 포장 설
안동을 대표하는 고택 숙박 시설 ‘전통리조트 구름에’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객실 새 단장 및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경북 안동 민속촌길에 있는 전통리조트 구름에는 안동댐 건설로 침수 위기에 처했던 200~400년 된 고택을 옮겨 리조트로 되살린 곳으로, 재단법인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고 있다. 고택 외부는 보존하되 내부는 현대적 편의시설로 보완해 불편함 없이 고택을 체험할 수 있다.내부 리모델링은 고객 의견과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고택 객실 내부를 확장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욕실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로
숨 가쁘게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레트로 감성은 한 템포 쉬어가며 숨을 고르게 해주는 제동장치와도 같다.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한 풍경들은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겐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새해 시작과 동시에 바쁘고 힘차게 일하는 것에만 몰두했다면, 2월엔 한 걸음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아기자기한 레트로 여행지로 떠나보자. 응답하라 그 시절! 동두천 동광극장과 보산동관광특구지금도 운영중인 전국 유일 단관극장관광특구는 록 대부 신중현의 주무대경기도 동두천시에 자
2024년 설 연휴가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차례를 지내지 않아도 설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이번 설 연휴, 딱히 차례 계획도 없고 여행 계획도 아직이라면 아이부터 부모님은 물론 소중한 우리집 댕댕이까지 모두가 만족할 설캉스(설날+호캉스)의 세계에 빠져보자.여유롭게 누리는 달콤한 휴식⋯ 다채로운 특전이 포함된 프로모션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생과방’과 협업, 이색 선물호텔 숙박권 등 경품 다양2024년 설을 맞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프리미엄 수제 약과 전문점 생과방(Saint Gou
경기도가 여주시 월송동에 위치한 ‘여강한글정원’과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스튜디오 정원’을 경기도 제4호,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도는 지난해 1월 정원산업과 신설 이후 총 5개 민간정원을 등록하며 수도권 민간정원 등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여주 ‘여강한글정원’과 양평 ‘스튜디오 정원’은 민간정원 등록 기준인 녹지면적 40% 이상을 확보했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은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네 신 중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동방의 나라에 찾아온 동방 수호신의 해는 어쩐지 더 특별하다. 한해 희망하는 것들 모두가 이뤄질 것만 같은 기분이다. 새해 첫날 해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지 못했어도 걱정 없다. 청룡의 기운이 흘러넘치는 여행지가 있으니 말이다. 용(龍)기 백배, 새해 다짐 힘차게 품기에 제격인 5곳의 여행지로 떠나보자.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 동해와 해룡의 장대한 기운 담다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 자리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는 해
‘서울둘레길’이 세계인이 한 번쯤 걸어보고 싶은 트래킹 코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면 개편한다. 코스당 평균 길이가 20km 수준이어서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코스를 세분하고 거점 둘레길 4개소에는 숲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숲길’과 전망대도 조성한다.또 각 기점에는 눈에 띄는 안내판·스탬프함 등을 설치해 길잡이를 제공하고, 서울시민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계해 완주 시 추가 포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탐방로 입구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CCTV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봄 시민들이
이맘때쯤이면 늘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새해를 어디서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싶은데 높은 산 정상이나 먼 바닷가가 부담스럽다면 주변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기운을 한껏 느끼면서도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해맞이 명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몽환의 호수 위에 비치는 붉은 해, 안성 고삼호수늘 가는 산과 바다가 아닌 색다른 일출 포인트를 찾는다면 고삼호수가 제격이다.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고삼호수는 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 목적으로
뜨끈한 탕에 몸 녹이고 불가마에서 땀 뻘뻘 흘리고 나면 겨우내 추위도 걱정 없을 것만 같다. 여기에 색다른 체험과 낭만까지 더해지면 연인끼리 데이트로도, 온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없다. 사계절 푸른 식물원에서의 족욕부터 휘황찬란 버라이어티 스파까지, 이색 체험이 가능한 서울 근교 찜질방을 찾아 떠나보자.양평 미리내힐빙클럽, 풀숲서 뜨근한 물에 발 담그니 이곳이 ‘무릉도원’겨울에도 우거진 초록 숲에 둘러싸여 뜨끈한 물에 발 담글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힐빙클럽’이 그 주인공.힐링(Healing)과 웰빙(Wel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N서울타워 운영업체 CJ푸드빌과 함께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당일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가 20% 할인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해 미세먼지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적 집중관리대책을 말한다.이번 행사는 올해 1월~3월에 이어 두
가을의 끝자락, 고택이 품은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겨도 좋고, 조선의 대학자 집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좋다. 옛 자취가 새겨진 너그럽고 포근한 풍경이 마음을 따스하게 녹인다.개항기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인천시민애집1883년 개항 직후, 인천항 주변에는 외국인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일본과 청나라 사람은 물론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서양인도 인천항 인근에 조계지를 형성했는데, 이들은 각 나라 별로 조계조약을 체결해 경계를 나누고 개발에 나섰다. 지금도 인천항 주변의 인천개항장문화지구와 차이나타운은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날들, 붉게 물드는 것은 단풍뿐만이 아니다. 맑은 하늘, 선선한 날씨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러 떠나고 싶은 마음도 뜨겁게 타오른다.산림청은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절정 시기가 짧아도 추억은 오래 간직하고 싶은 법. 빨강, 노랑 오색찬란한 빛깔을 바탕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인생샷 건지는 단풍 명소 찾아 떠나보자.충북 보은 말티재만산홍엽 보노라면 고단함이 싹스카이바이크 등 즐길거리 다채속리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충북 보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그냥 거닐기만 해도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산책은 평범한 일상에 낭만을 덧칠하는 고운 빛 물감. 귀뚜라미 소리, 바람에 나부끼는 풀잎 소리 들으며 걷다 보면 하루 고단함이 어느새 잊혀진다. 집 앞 시냇가며 공원만 걸어도 좋을 가을밤이지만 기왕이면 더 아름다운 밤 풍경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산책 코스 세 곳을 소개한다.천년 고도 신라의 달빛을 따라서, 경주 신라달빛기행언제부턴가 경주 여행을 생각하면 밤의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의 모습이 머릿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추석 연휴가 최대 6일로 늘어났다. 이에 호텔가(家)에서는 추석 황금연휴와 가을 시즌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긴 연휴, 특별한 여행 계획도 없고 집에만 있기 아쉽다면 호캉스가 답이 될 수 있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K-콘텐츠 즐비한 ‘패밀리 펀 추석’경주의 코오롱 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의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등을 운영하는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한가위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콘텐츠’가 가득한 ‘패밀리 펀 추석’ 이
2010년대 초반, 서울 이태원 메인 골목에서 조금 벗어난 주택가 ‘경리단길’에 젊은 요식업자들을 주축으로 한 가게들이 하나둘 생기며 경리단길은 ‘힙’한 상권의 상징이 됐다. 이후 비슷한 모양새로 상권이 만들어지는 곳엔 어김없이 ‘O리단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망원동의 ‘망리단길’, 송파와 석촌호수 인근의 ‘송리단길’, 해운대구 우동의 ‘해리단길’ 등이다. 모두 비싼 권리금과 임대료를 피해 번화가 인근 주택가 골목에 가게들이 속속 생기며 상권이 형성됐다는 공통점을 지닌다.‘용리단길’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까지
방콕은 세계 각국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다. 로컬 문화와 빠르게 급성장 중인 도시가 어우러져 기묘한 매력을 뽐낸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호텔도 다양하다. 게다가 동일한 조건이면 서울을 비롯한 다른 대도시 호텔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여행 방법인 ‘데스티네이션 호텔’(Destination hotel, 숙소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것)을 하기 위해 방콕을 찾는 이들도 많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의 모든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각양각색 방콕의 호텔을
기다리고 기다려 온 피서철이 본격 시작됐다. 해외 여행은 가고 싶은데 휴가가 좀 짧다면 다음 여행지에 주목해보자. 에메랄드빛 파도와 야자수 그늘서 물놀이를 하고 동남아 휴양지의 낭만이 넘실거리는 해변가를 걸을 수 있다. 일본 에도 시대로의 시간 여행도 가능하다. 비행기는 타지 않아도 된다. 2박 3일이면 이 모든 것을 다 즐길 수도 있다. 시공간을 초월한 여름 여행지들이다.■ 양양 서피비치국내 첫 프라이빗 서핑전용 해변… 발리에 여행온 듯 넘쳐나는 낭만이국적인 분위기의 국내 해변 원조는 양양의 서피비치다. 개장한지 10년 가까이 됐
우리 피부의 최대 적으로 꼽히는 자외선. 자외선이 각종 피부 질환과 노화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로 입증된 사실이다. 그만큼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기에 무조건 바르긴 바르는데, 가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이렇게 그냥 로션 바르듯 슥슥 바르기만 하면 된다고?자외선차단제 왜 중요할까한 해 중 자외선지수가 가장 높은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보다 더 철저하게 피부를 지켜야한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주름을 늘리고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자외선 B는 기미, 주근깨,